'고영표 11승' KT, NC 연승 행진 저지

이상필 기자 2021. 9.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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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8.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9회초 호잉의 솔로포까지 보탠 KT는 9회말 NC의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내며 8-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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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64승4무4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6연승 행진이 중단된 NC는 53승4무50패로 4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8.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1승(4패)째.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6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는 2회초 1사 이후 호잉의 2루타와 신본기의 몸에 맞는 공, 조용호의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심우준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민혁의 주자 일소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의 투구가 돋보였다. 고영표는 맞춰잡는 투구로 NC 타선을 무력화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사이 KT는 7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했다. 8회초 2사 이후에는 조용호의 볼넷과 배정대, 심우준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더 내며 7-0으로 달아났다.

9회초 호잉의 솔로포까지 보탠 KT는 9회말 NC의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내며 8-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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