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12승&오재일 연타석포..삼성, SSG 꺾고 2연승 [인천 리뷰]

홍지수 2021. 9. 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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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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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삼성 오재일. 2021.09.11 /sunday@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12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멀티 홈런에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강민호도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제점은 삼성 몫이었다. 1회초 2사 이후 3번 타자 오재일이 SSG 선발 이태양의 초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뷰캐넌이 2회말 1사 이후 제이미 로맥에게 좌중간 담잠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3회초 오재일의 2점 홈런과 김동엽의 적시타에 이어 김지찬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5-1 역전에 성공했다.

뷰캐넌이 3회말 2사 이후 이정범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4회초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보태 7-2로 달아났다.

SSG는 6회말 1사 3루에서 이재원이 유격수 쪽 땅볼을 쳤을 때 3루 주자 로맥이 홈을 통과했고 이후 최지훈의 안타에 이어 추신수가 적시타를 쳤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더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9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헌곤이 3루수 쪽 땅볼을 쳤으나 크게 바운드되면서 최정이 공을 놓쳤고 그사이 3루 주자 김현준이 홈을 밟았다. 이어 구자욱이 쐐기 적시타를 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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