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하조대, 20대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너울성 파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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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1시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인근에서 20대 남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속초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바다에 빠졌던 남성은 해경이 도착하기 전 스스로 바다에서 나왔지만, 여성은 주변 관광객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양양소방서 119구조대는 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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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1시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인근에서 20대 남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속초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바다에 빠졌던 남성은 해경이 도착하기 전 스스로 바다에서 나왔지만, 여성은 주변 관광객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양양소방서 119구조대는 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바닷가에서 발을 담그고 있다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달 16일에는 강원도 속초의 영금정 앞바다 갯바위에서 소라를 채취하던 50대가, 이달 14일에는 강원도 강릉 금진해변을 찾았던 5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경은 앞으로도 당분간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수 있다며,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은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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