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등반객 28명 말벌에 쏘여..치료 후 귀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한라산에서 등반객 20여명이 단체로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 5~15지점에서 등반객 28명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51)씨 등 2명은 두드러기와 오한 등 증세가 나타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한라산에서 등반객 20여명이 단체로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 5~15지점에서 등반객 28명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51)씨 등 2명은 두드러기와 오한 등 증세가 나타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26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바로 귀가 조처됐다.
소방당국은 말벌집은 제거하고 다음날 추가 말벌집이 있는지 재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7일부로 벌 쏘임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2016∼2020년 5년간 전국에서 벌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만4천535명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3만4천980명(54.2%)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월과 9월에 발생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jc@yna.co.kr
- ☞ 국가대표 A '몸캠 피싱 피해' 정황…SNS로 영상 퍼져
- ☞ 추석 맞아 고향 찾은 부부, 노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
- ☞ "12억 배상해라"…부모 허락없이 여학생 머리 자른 학교 '혼쭐'
- ☞ "731부대원, 세균실험 자료로 2차대전 후 박사 논문 통과"
- ☞ 외국에서 온 소포 개봉하니 깜짝… 거미가 우글우글
- ☞ 고교생이 교실서 여교사 5명 치마 속 '몰카'
- ☞ 게이 콜로라도 주지사, 동성 결혼…현직 주지사 중 처음
- ☞ "살려내" 수술중 반려견 죽자 흉기 휘둘러, 50대 집유
- ☞ '다큐 촬영중 자백' 미 갑부, 21년만에 친구 살해로 유죄 평결
-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