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올랐다가 말벌에 쏘여..28명 부상

신익환 2021. 9. 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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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제주 한라산에 올랐던 등반객 28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2분쯤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통해 하산하던 길에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말벌에 쏘인 등반객은 28명으로 4명은 제주 도민이며, 나머지 24명은 관광객이었습니다.

119는 말벌집을 제거했지만, 내일 오전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추가 말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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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제주 한라산에 올랐던 등반객 28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2분쯤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통해 하산하던 길에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3시 52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현장에서 응급의료소를 구축하고, 응급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말벌에 쏘인 등반객은 28명으로 4명은 제주 도민이며, 나머지 24명은 관광객이었습니다. 관광객 중 외국 관광객 2명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관광객 2명이 두드러기와 오한,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나머지 26명은 응급조치 후 귀가했습니다.

119는 말벌집을 제거했지만, 내일 오전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추가 말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소방서 제공]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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