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PK로 15호골' 제주, 광주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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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민규의 페널티킥 골로 광주FC와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제주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와 1대1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제주는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제르소의 슈팅이 광주 이지훈의 오른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었고,이를 주민규가 해결해 힘겹게 승점 1씩 나눠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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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민규의 페널티킥 골로 광주FC와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제주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와 1대1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전반 9분 김주공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45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주민규가 차 넣어 패배를 면했습니다.
주민규는 2경기 연속골로 시즌 15호 골을 기록했고 득점 선두 라스(수원FC)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8위 제주의 승점은 35(7승 14무 7패)가 됐습니다.
승리를 날렸지만 9위 광주(승점 30·8승 6무 14패)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와 광주는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전반 8분 엄지성의 왼발 프리킥이 제주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막혔지만 바로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이으뜸이 오른쪽에서 차올린 코너킥이 경합 과정을 거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주공에게 떨어졌고, 김주공이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주공의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 골이었습니다.
제주는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제르소의 슈팅이 광주 이지훈의 오른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었고,이를 주민규가 해결해 힘겹게 승점 1씩 나눠 가졌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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