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몰아친 김한별, DGB금융그룹 오픈 3R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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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한별은 18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김한별은 단독 2위 박상현(38)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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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은 18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김한별은 단독 2위 박상현(38)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둘째 날까지 8타를 줄였던 김한별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2016년 1라운드에서 63타를 친 윤정호(30)를 넘어서 이 대회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챈 김한별은 7번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김한별은 흔들리지 않았다. 11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김한별은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7언더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김한별은 18번홀에서 이글을 적어내며 9언더파를 완성했다.
김한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마지막 18번홀 이글까지 완벽한 하루였다”며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코스와 잘 안 맞는다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나왔다. 셋째 날까지 플레이가 잘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한별은 야마하·오너스 K오픈 우승을 이어 시즌 2승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그는 “마지막 날에도 욕심 안 부리고 차분하게 치겠다”며 “내일도 오늘처럼 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단독 2위에는 16언더파 197타를 친 박상현(38)이 자리했고 김영수(32)가 14언더파 199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 대상과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는 김주형(19)은 11언더파 202타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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