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무패 이어가려는 홍명보 "체력적 부분이 걱정, 김태환은 부상"

박병규 2021. 9.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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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를 이어가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울산은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여 총 10경기에서 6승 4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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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를 이어가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울산은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여 총 10경기에서 6승 4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 중이다. 올 시즌 대구에 1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최근의 흐름을 이어가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가와사키와 120분 혈투를 펼쳤다. 결과가 좋아서 선수들 멘탈적 부분은 문제되지 않지만 체력적인 부분은 데미지가 있다. 주어진 시간에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부상 선수도 있지만 이를 제외시켰고 새로운 선수들이 나간다. 기대한다”라며 체력에 우려를 표했지만 기세를 이어 나가길 기대했다.

명단에서 제외된 김태환에 대해서는 “ACL 후 걷기 힘든 상황이었다. 걷는데 통증을 느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유달리 미드필더 선수들이 많이 나섰다는 점에 대해선 “항상 중원에 숫자가 많았다.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득점 분포가 미드필더에서 나왔는데 이를 잘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전략을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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