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강원 39명 확진..유흥주점‧전투비행단 등 영동 확산(종합)

신관호 기자 2021. 9.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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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현재 강원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초에서 11명 등 39명 발생했다.

이날 현재 기준 강원도 내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환자 수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속초 11명, 강릉 10명, 원주 6명, 춘천 3명, 고성 3명, 태백 1명, 횡성 1명, 영월 1명, 정선 1명, 인제 1명, 양양 1명 등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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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기준 9월 들어 최다 일일 확진자 수 기록
영동에서만 25명, 도 전체 확진자의 64.1% 차지
강원 속초시 임시선별진료소.(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6일 오후 6시 현재 강원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초에서 11명 등 39명 발생했다.

이날 현재 기준 강원도 내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환자 수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속초 11명, 강릉 10명, 원주 6명, 춘천 3명, 고성 3명, 태백 1명, 횡성 1명, 영월 1명, 정선 1명, 인제 1명, 양양 1명 등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강원도 내 39명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동시간대(32명)보다 7명 많은 인원이다.

또 이달 들어 오후 6시 일일 확진자 수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 수며, 지난 달 26일 동시간대 46명을 기록한 후 24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이기도 하다.

이로써 지난 17일까지 5995명이던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현재 6034명으로 느는 등 앞자리 수가 달라졌다.

이 같은 확진자 발생현황은 특히 영동에서 심각성을 나타냈다.

18일 속초에서는 지역 내 한 유흥주점 방문자와 주점 종사자의 접촉자 등 5명이 확진됐고, 이어 지역 내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등이 다수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하루 총 11명이 확진됐기 때문이다.

강릉도 마찬가지다. 18일 지역 내 제18전투비행단 소속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온데 이어 지역 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 줄줄이 확진되는 등 총 10명의 감염됐다.

이외 영동에서는 고성과 양양 확진자도 나오면서 18일 오전 6시 강원권 동해안 시군에서만 25명이 감염, 이날 현재 도 전체 확진자의 64.1%를 차지한다.

영서지역에서는 원주가 심각한 실정이다. 18일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 13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원주에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모르는 3명의 확진자와 기존 지역 내 확진자 접촉한 외국인 1명, 동료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 내 공단 직원 2명 등 6명이 확진됐다.

이에 원주시는 전날 밤까지 1294명이던 누적 확진자 수가 1300명 선을 기록하게 됐다.

이 밖에 영서지역은 춘천과 태백, 횡성, 영월, 정선, 인제 등의 곳에서도 확진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등 14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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