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성묘 때, 식당에서..'모임 인원' 정리하면

윤재영 기자 2021. 9.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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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번 추석 연휴, 위태위태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한 분 한 분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게 중요한데요. 가족은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는지, 성묘는 가도 되는 건지, 휴게소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들을 윤재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연휴 방역수칙 중 가장 헷갈리는 건 가족들이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느냐입니다.

먼저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인 비수도권에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4+4, 즉 8명입니다.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접종자 4명과 미접종자 4명을 더해 8명이 최대 모임 가능 인원입니다.

4단계 지역인 수도권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모임 장소와 시간에 따라 인원수가 다릅니다.

집에서는 8명이 가능하지만, 식당과 카페는 6명까지입니다.

다만 이것도 오후 6시 이전엔 백신 접종자 2명 이상, 그 이후엔 접종자 4명 이상을 포함한 인원입니다.

또 성묘는 오후 6시 이전에 접종과 관계없이 최대 4명만 모여 갈 수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고향에 간다면 휴게소 이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연휴 기간 내내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은 좌석을 두지 않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눈에 띄지는 않아도 알아서 주의해야 할 수칙도 있습니다.

가족 모임 때는 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덜어 먹을 때는 개인 수저가 아닌 공용 수저를 써야 감염 위험이 낮고 잔을 부딪치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고향 방문 전후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1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새롭게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에도 백신접종과 응급실 운영은 계속됩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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