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이어지는데..6·15 남측위 "文대통령, 유엔서 제재 해제 적극 호소해야"

김유진 기자 2021. 9.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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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위는 18일 9월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를 통해 한반도 종전에 대한 지지 호소를 넘어, 종전 평화 체제로의 실질적 전환을 위해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해제를 비롯한 적대 정책 철회를 적극적으로 호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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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유엔총회에서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할 것을 촉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남측위는 18일 9월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를 통해 한반도 종전에 대한 지지 호소를 넘어, 종전 평화 체제로의 실질적 전환을 위해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해제를 비롯한 적대 정책 철회를 적극적으로 호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측위는 또 “한 손에 총을 쥐고 내미는 지원과 협력의 손길을 누가 잡아 주겠는가”라며 “우리 정부부터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하며, 그것이야말로 평양공동선언의 합의를 되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도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7월 초 영변 핵시설 재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11~12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15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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