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공사 간부 2명, '화천대유 선정' 내외부 평가 참여
보도국 2021. 9. 18. 17:53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간부 2명이 내부평가는 물론 외부평가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대장동 민간개발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사 간부 2명이 내부평가인 절대평가는 물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대평가에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의회 이기인 시의원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심의위원이 동일하다는 것은 하나은행 컨소시엄 내정에 대한 명백한 정황 증거"라며 "시의회에도 거짓 자료를 제출한 만큼 관련자들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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