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20대 남녀 너울성 파도 휩쓸려 여성 사망

김경목 2021. 9.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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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14분께 강원도 양양군 하조변해변에서 20대 남녀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성(27)은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너울이 일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갯바위, 해변 등 해안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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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성 스스로 빠져 나와 건강 양호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18일 오후 1시14분께 강원도 양양군 하조변해변에서 20대 남녀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성(27)은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남성(26)은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 나왔다.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너울이 일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갯바위, 해변 등 해안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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