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기대 부응한 황대인,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 [MK현장]

김지수 2021. 9.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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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25)이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황대인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황대인은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황대인은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또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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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25)이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황대인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황대인은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LG 선발 좌완 이우찬(29)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우찬의 초구 130km짜리 포크볼을 완벽하게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8m의 타구를 만들어 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황대인은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또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맷 윌리엄스(56) 감독은 이날 내야수 류지혁(27)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자 황대인에게 기회를 줬다. 류지혁의 복귀 전까지 황대인을 주전 1루수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황대인이 이 기회를 잘 살리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대인은 이에 보답하듯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에도 2개 만을 남겨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향해 달려가게 됐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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