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는 기회" 황대인 사령탑 얘기 들은 듯 첫 연타석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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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령탑의 목소리를 들은 듯 연달아 홈런을 터뜨렸다.
KIA 내야수 황대인(25)이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이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황대인은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에 마지막 타석에 이어 2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이날 첫 타석 홈런으로 개인 통산 첫 번째 2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황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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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은 18일 잠실 LG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1회초 2사 1, 2루에서 좌월 스리런포를 기록했다.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우찬의 초구 스플리터를 공략해 최고의 결과를 냈다. 황대인의 홈런으로 KIA는 1회부터 3-0으로 달아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대인은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에 마지막 타석에 이어 2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전날 황대인은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8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첫 타석 홈런으로 개인 통산 첫 번째 2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황대인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잠실 LG전을 앞두고 황대인이 류지혁을 대신해 1루수로 출장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황대인이 일단은 1루로 선발 출장을 한다. 일주일 정도는 황대인이 1루로 나갈 것이다. 황대인에게는 기회다. 타격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니까 많은 안타가 나오고 많은 좋은 결과도 나오기를 바란다”고 류지혁의 빈자리를 황대인이 메우기를 기대한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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