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文정부, 탈북민 이상한 사람 취급"..자영업자 합동분향소도 찾아(종합)

김민성 기자 2021. 9. 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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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실향민, 특히 탈북민을 정부가 보호해줘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고서는 탈북민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갈 곳 없게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대출 연장은 더 이상 없다고 협박만 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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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탈북민 보호해줘야..대통령 되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자영업자 추모 분향소 조문.."서민 아픔 없게 서민대통령될 것"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들의 합동분향소에서 자영업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1.9.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실향민, 특히 탈북민을 정부가 보호해줘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고서는 탈북민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갈 곳 없게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참배한 뒤 이렇게 말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이분들(탈북민)이 잘 정착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탈북민 여성 대표인 이혜경 박사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 박사는 남북한 모두에서 약사로 인정받은 '남북한 약사 1호'로 알려진 인물이다.

임진각 망배단은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이 되면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 탈북민들이 부모, 형제를 생각하며 차례를 지내는 곳 중 하나다.

뒤이어 홍 의원은 국회 인근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들이 아픔을 겪지 않도록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조문 후 방명록에는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대출 연장은 더 이상 없다고 협박만 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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