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B 꺾고 컵대회 우승..MVP는 김선형

김학수 2021. 9. 18.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신임 전희철 감독 체제로 나선 첫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1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원주 DB를 90-82로 꺾었다.

지난해 초대 컵대회 결승에서 고양 오리온에 져 우승컵을 내줬던 SK는 올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문경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SK 사령탑에 오른 전희철 감독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주=연합뉴스) 18일 오후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 서울SK-원주DB 경기.SK 김선형이 3점슛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신임 전희철 감독 체제로 나선 첫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1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원주 DB를 90-82로 꺾었다.

지난해 초대 컵대회 결승에서 고양 오리온에 져 우승컵을 내줬던 SK는 올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는 8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정규리그 시작 전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문경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SK 사령탑에 오른 전희철 감독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주장 김선형이 뽑혔다.

전날 수원 kt와 준결승에서 30점을 폭발한 김선형은 이날 11득점 8어시스트를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0득점 12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최준용이 16득점, 리온 윌리엄스가 14득점, 안영준이 10득점을 보탰다.

DB는 이번 대회에서 물오른 외곽포를 뽐냈고,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도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우승을 향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프리먼이 25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고, 허웅도 12점을 올렸으나 전체 턴오버가 16개나 나온 게 아쉬웠다.

◇ 18일 전적(상주체육관)

▲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

서울 SK 90(18-25 32-14 15-18 25-25)82 원주 DB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