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이 춤을.." 식당인 척 클럽 영업한 업소 적발

박지원 2021. 9.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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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밤 서울 강남에서 일반 음식점 허가만 받은 채 내부는 '무허가 클럽'으로 불법 운영하던 업주와 해당 시설을 방문한 손님 등 110여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5분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업주 1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09명 등 총 117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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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밤 서울 강남에서 일반 음식점 허가만 받은 채 내부는 ‘무허가 클럽’으로 불법 운영하던 업주와 해당 시설을 방문한 손님 등 110여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5분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업주 1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09명 등 총 117명을 적발했다. 

경찰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놓고 100여명이 춤을 추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손님으로 가장한 뒤 음식점에 입장했다. 무허가 클럽으로 운영 중인 내부 상황을 우선 파악한 뒤 단속에 나선 이들은 음식점 안에서 DJ 부스와 턴테이블, 특수조명 등이 설치돼 있는 것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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