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본 닭다리, 이런 맛이었군요"..누리꾼 울린 치킨집 리뷰

김태현 기자 2021. 9.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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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이 한 배달앱에 남긴 치킨집 리뷰가 화제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후기 뭔가 짠하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배달앱의 치킨집 리뷰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배달앱 리뷰는 60대 여성이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켜먹고 남긴 리뷰로 추정된다.

이 60대 여성은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진 뒤 오늘도 혼자 대충 먹으려다가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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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달앱 리뷰 캡처


60대 여성이 한 배달앱에 남긴 치킨집 리뷰가 화제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후기 뭔가 짠하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배달앱의 치킨집 리뷰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배달앱 리뷰는 60대 여성이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켜먹고 남긴 리뷰로 추정된다.

이 60대 여성은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진 뒤 오늘도 혼자 대충 먹으려다가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고 했다.

이어 "60년 지날 동안 온전히 내가 먹으려 시킨 첫 치킨이다. 정말 맛있다"라면서 "닭 다리 뜯은 것도 처음이다. 이런 맛이었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며 리뷰를 마쳤다.

해당 리뷰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그동안은 자식들의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시켜 드셨겠지' '저희 어머니가 생각난다' '엄마들은 다 저렇게 살았다' '앞으로 누구를 위해 살아가지 말고 자신만을 위해 살아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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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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