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데뷔전 우승' 전희철 감독 "열심히 달려준 선수들 고맙다" [상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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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마자 SK를 정상에 올렸다.
SK는 구단 첫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초보감독인 전희철 감독은 첫 대회에서 바로 우승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기분이 너무 좋다. 열심히 달려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컵대회서 훈련과정에서 있던 부분을 테스트했다. 공식대회를 하면서 연습경기와 다른 부분이 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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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주, 서정환 기자] 전희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마자 SK를 정상에 올렸다.
서울 SK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에서 원주 DB를 90-82로 제압했다. SK는 구단 첫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MVP는 대회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선형에게 돌아갔다.
초보감독인 전희철 감독은 첫 대회에서 바로 우승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기분이 너무 좋다. 열심히 달려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컵대회서 훈련과정에서 있던 부분을 테스트했다. 공식대회를 하면서 연습경기와 다른 부분이 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만족했다.
코치생활을 오래 했지만 처음 잡은 감독 지휘봉은 달랐다. 전 감독은 “문경은 감독님이 있을 때 뒤에서 보던 느낌과 내가 직접 해보니 다르다. 장단점을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하고, 작전시간도 적용해야 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많다. 코치를 오래하면서 경기흐름을 끊는 타이밍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순간순간 작전지시는 모의고사를 잘 치렀다”고 총평했다.
지난 시즌 SK는 오재현을 발굴해 신인왕을 키웠다. 올해 SK는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처음에는 빅맨에 대해 생각했다. 지금은 앞순위(모비스와 LG)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우리에게 부여된 픽에서 가장 기량이 좋은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상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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