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케인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겨울에 '다시 도전'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9.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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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해리 케인을 향한 구애는 끝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르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 제의를 다시 보낼 것이다. 그들은 해리 케인에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SPN' 역시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계속해서 바라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제안을 보낼 것이다.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기에 토트넘은 또 위기를 맞이할 운명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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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해리 케인을 향한 구애는 끝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르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 제의를 다시 보낼 것이다. 그들은 해리 케인에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SPN' 역시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계속해서 바라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제안을 보낼 것이다.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기에 토트넘은 또 위기를 맞이할 운명에 처했다"라고 밝혔다.

올여름 케인은 맨시티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구단이 아닌 선수 개인이 독단적으로 이적을 모색했다. 케인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신사협정을 굳건하게 믿었고, 이에 접촉을 통해 떠날 채비를 마쳤다.

하지만 레비 회장을 비롯해 토트넘 보드진은 방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40억 원)를 원했다. 사실상 케인을 맨시티로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미 그릴리쉬에게 1억 파운드(약 1,625억 원)를 썼던 맨시티이기에 케인의 이적료까지 감당하기엔 출혈이 컸다. 이에 영입 의사를 내려놨고, 다음 시기로 기약했다. 케인도 SNS를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에 머물 것이며 팀의 성공을 돕는데 100% 집중할 것이다"라며 뜻을 굽혔다.

주목된 것은 "이번 여름"이란 키워드다. 많은 해석이 뒤따른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다음 이적시장을 통해 재차 이적을 추진하리라 전망했다. 재계약도 여전히 이뤄지지 않을뿐더러, '팀토크'는 "케인은 바이아웃이 삽입된 계약서에만 서명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즉, 케인은 어떻게든 추후 토트넘을 떠날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돌아오는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 중반이기에 현실적으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계속해서 케인을 추적하면서 딜을 성사시키고자 노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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