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 "실점 후 위축됐다. 잘 이겨내야 한다"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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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후 위축됐다. 잘 이겨내야 한다".
10경기 무승에 대해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달라진 것 같다. 전반기의 상황과 완전히 달라졌다. 안정을 찾아야 한다. 전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실점 후 위축됐다. 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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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실점 후 위축됐다. 잘 이겨내야 한다".
수원 삼성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0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 삼성은 최근 10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정말 수고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가라 앉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반서는 수비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좋은 경기 흐름을 보였다. 후반서 빠른 시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면서 선수들이 심적으로 어려움이 생겼다. 체력적인 부담도 가중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장호익에 대해서는 "목 부분이 다친 것 같다.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하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과 조직적인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존재한다. 그래서 국내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국내 선수 중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 하지만 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잘 만들고 싶지만 공격진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앞으로 더 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주안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라고 주문했다. 유주안은 부상으로 교체될 때까지 열심히 뛰었다. 김태환도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공격쪽에서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0경기 무승에 대해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달라진 것 같다. 전반기의 상황과 완전히 달라졌다. 안정을 찾아야 한다. 전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실점 후 위축됐다. 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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