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백승호 결승골' 전북, 수원 1-0 꺾고 울산 1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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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홈에서 백승호의 페널티킥(PK)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을 눌렀다.
전북 현대 1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54점이 된 전북은 1위 울산 현대를 1점 차로 쫓아갔다.
1-0 리드를 잡은 전북은 계속해서 수원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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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전북 현대가 홈에서 백승호의 페널티킥(PK)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을 눌렀다.
전북 현대 1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54점이 된 전북은 1위 울산 현대를 1점 차로 쫓아갔다. 울산은 잠시 뒤 대구와 맞붙는다. 수원은 리그 10경기 무승(3무 7패) 부진을 끊지 못했다.
이날 홈팀 전북은 구스타보, 문선민, 김보경, 송민규, 류재문, 백승호, 최철순, 홍정호, 김민혁, 김진수, 송범근이 선발 출전했다. 서브에서 일류첸코, 한교원, 김승대, 이주용, 박진성, 구자룡, 이범영이 대기했다. 쿠니모토는 컨디션 저하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원정팀 수원은 김태환, 유주안, 김민우, 구대영, 조성진, 한석종, 이기제, 헨리, 민상기, 장호익, 양형모가 선발로 나왔다. 벤치에는 니콜라오, 염기훈, 강현묵, 김상준, 박재대원, 양상민, 노동건이 앉았다. 정상빈은 경고 누적으로, 김건희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반전 흐름은 다소 답답했다. 수원은 이기제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정조준했으나 송범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를 빼고 일류첸코를 넣었다. 전반 초반에 바로 흐름이 바뀌었다. 문선민이 수원 페널티 박스를 침투하다가 양상민 발에 걸려 넘어졌다.
VAR 체크 직후 PK가 선언됐다. 키커는 백승호. 백승호는 오른쪽 하단을 노리는 땅볼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직후 전북 엠블럼에 입을 맞추는 키스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1-0 리드를 잡은 전북은 계속해서 수원을 몰아쳤다. 송민규가 수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추가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수원은 유주안을 빼고 염기훈을, 김태환, 조성진을 빼고 니콜라오, 강현묵을 넣어 공격진 구성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김민우의 왼발 슛 외에는 동점골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북이 1-0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한 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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