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종교시설·직업소개소발' 잇단 감염..21명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용직 노동자들과 종교시설 방문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일용직 노동자 5명(4594~4595·4597~4599번)과 순창 소재 종교시설에서 합숙한 1명(4589번)이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용직 노동자들과 종교시설 방문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13명(광주4589~4601번), 전남에서는 8명(전남 2871~2878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일용직 노동자 5명(4594~4595·4597~4599번)과 순창 소재 종교시설에서 합숙한 1명(4589번)이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광주시는 일용직노동자로 활동하는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 직업소개소 운영자와 종사자, 내외국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검사를 받아야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 결과 이날 광산구, 서구 소재 직업소개소를 방문한 일용직노동자들 5명이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 순창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광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해당 종교시설 내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학생으로, 최근 41명의 관련 확진자가 전북 지역에서 발생하자 광주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7명은 가족이거나 직장동료, 지인인 기 확진자와 각각 접촉, 감염된 사례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별도 증상을 보이지 않아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판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에서는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와 격리 중 검사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나주 3명, 여수 2명, 목포·순천·함평 각 1명이다.
타지역 확진자(광주 4441번·전북 3988번)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들은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고 전날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미용계 대부' 하종순 "고현정 '미코' 출전 극구 반대…'진' 될 수 없어서" 왜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
- 최강희 "ADHD 검사 권유 받았다…세금 여러 번 낸 적도 있어"
- 임영웅, 앞머리 내리고 올 화이트 의상…아이돌 비주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