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다카하시, 출동 준비 시작.."다음주 토요일 첫 등판 가능" [스경x브리핑]
[스포츠경향]
KIA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24)가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됐다. 이제 일주일 뒤 KBO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다카하시는 18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애런 브룩스의 대체 투수로 KIA와 계약한 뒤 지난 4일 입국한 다카하시는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이날 자정 격리를 마쳤다. 곧바로 실전 등판 준비에 들어간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오늘 격리에서 풀린 다카하시는 내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혼자 웨이트 트레이닝과 훈련을 시작한다. 월요일(20일)에는 경기가 없지만 낮에 다카하시는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고 훈련 일정을 설명했다.
첫 등판 일정도 잡혀있다. 25일 광주 SSG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훈련을 한 뒤 다음주 토요일에 첫 선발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4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카하시는 올시즌 내내 나흘 휴식 뒤 등판하는 데 익숙하다고 해 첫 등판 일정은 그렇게 맞췄다. 그러나 이후에는 한국식으로 닷새 휴식 뒤 등판하는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는 현재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 임기영, 이의리와 함께 김현수, 윤중현, 한승혁을 선발로 투입하고 있다. 불펜 자원이 여유롭지 않은 데다 국내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이 안정적이지는 않은 상태다. 다카하시 역시 합류 뒤 처음에는 짧은 이닝밖에 소화할 수 없겠지만 적응하고나면 마운드가 여유롭지 못한 KIA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KIA는 기대하고 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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