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도 2년 주기 월드컵에 반발, "FIFA, 선수 소유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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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미노 라이올라는 슈퍼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우선 라이올라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논의되고 있는 2년 주기 월드컵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라이올라는 "FIFA는 자신들이 축구계 정부라고 믿고 있고, 2년 마다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선수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논란만 일으키고 있으며, 완전히 변화해야 하는 기관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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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출신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미노 라이올라는 슈퍼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엘링 홀란드·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폴 포그바·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올라는 최근 이탈리아 방송국 '라이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자신과 함께 일하는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격년으로 열리는 월드컵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우선 라이올라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논의되고 있는 2년 주기 월드컵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라이올라는 "FIFA는 자신들이 축구계 정부라고 믿고 있고, 2년 마다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선수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논란만 일으키고 있으며, 완전히 변화해야 하는 기관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리인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축구의 악이 아니다. 당신이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샀는데 차가 안 굴러간다면, 그건 운전자의 문제가 아니다. 클럽 소유주들이 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를 때에도 그 문제는 우리 에이전트들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 여름 골키퍼 돈나룸마를 AC 밀란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시킨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라이놀라는 "지오가 대접받은 방식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스스로 결정을 내렸고, 배신은 없었다. 유벤투스로 데려가지 못한 것에 대해선 유감이다. 또한 그와 나바스 사이에 경쟁은 없다. 지오가 경기를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의 상황에는 "내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야기하고 지켜볼 것이다. 유벤투스가 분명 그의 마음에 남아 있을 거다. 유벤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건 유벤투스에 달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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