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준 역전골' K리그2 부천, 전남에 2-1 승리..8위 도약

배진남 2021. 9. 18.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적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부천은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전반 14분 전남 사무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8분 한지호의 페널티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44분 박창준의 결승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올 시즌 부천의 최다 득점자인 박창준은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전 결승골 터트린 부천 박창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적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부천은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전반 14분 전남 사무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8분 한지호의 페널티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44분 박창준의 결승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최하위였던 부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32(8승 8무 14패)가 돼 안산 그리너스(승점 31), 서울 이랜드(승점 29)를 제치고 일단 8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4위 전남은 승점 44(11승 11무 8패)에 머물렀다. 최근 홈 경기 무승 사슬도 7경기(3무 4패)째 끊지 못했다.

전남 사무엘(가운데)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은 부천을 맞아 올 시즌 처음으로 4명의 외국인 선수(발로텔리, 알렉스, 사무엘, 올렉)를 선발 출전시켰다.

선제골을 합작한 것도 전남의 외국인 선수였다. 전반 14분 발로텔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사무엘이 골문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남의 전반전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전반에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부천이 후반 들어 전남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후반 7분 한지호의 크로스에 이은 박태홍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남은 후반 17분 코너킥 기회에서 발로텔리의 헤딩골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에서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무효가 됐다.

부천이 결국 후반 28분 균형을 되찾았다.

한지호의 페널티킥 동점골 후 세리머니 하는 부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지호가 이후권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후반 44분 역전에도 성공했다.

이시헌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창준이 페널티킥 지점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부천의 최다 득점자인 박창준은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hosu1@yna.co.kr

☞ 추석맞아 고향 찾은 아들 부부 등 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12억 배상해라"…부모 허락없이 여학생 머리 자른 학교 '혼쭐'
☞ 고교생이 교실서 여교사 5명 치마 속 '몰카'
☞ 게이 콜로라도 주지사, 동성 결혼…현직 주지사 중 처음
☞ "살려내" 수술중 반려견 죽자 흉기 휘둘러, 50대 집유
☞ '다큐 촬영중 자백' 미 갑부, 21년만에 친구 살해로 유죄 평결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팝스타 SNS에 발칵
☞ 아들에 117억 보험금 남기려 '자살청부'한 변호사
☞ '한때 2조원대 자산' 갑부에 거액의 현상금…무슨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