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로 협박, 폭언'..군 선·후임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도끼를 들고 군 후임을 찾아가 협박하고 폭언을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특수공갈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그제(1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8일 상근 예비역 복무를 함께했던 22살 남성 김준호 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폭언을 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군 경찰은 현역 신분인 후임 B 씨를 공동공갈, 특수공갈 등 혐의로 어제(17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도끼를 들고 군 후임을 찾아가 협박하고 폭언을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특수공갈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그제(1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8일 상근 예비역 복무를 함께했던 22살 남성 김준호 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폭언을 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같은 부대 후임인 B 씨와 함께 김 씨를 찾아가 협박했는데, 당시 B 씨는 손에 손도끼를 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숨진 김 씨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선·후임에게 협박당한 김 씨는 이들이 손도끼를 들고 찾아온 날 오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군 경찰은 현역 신분인 후임 B 씨를 공동공갈, 특수공갈 등 혐의로 어제(17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유족 측은 철저한 조사와 이들의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뚜벅이' 학교 관리인에 자동차 선물한 교사들…그의 반응은
- 22세 펑린의 시진핑 '충성 맹세'…홍색 정풍운동이 휩쓰는 중국
-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톱모델 최태건, 7년 전 활동 중단 이유
- 美 국경에 버려진 2살·생후 3개월 남매…강가 잔디서 발견
- 美 세계무역센터에 철새 수백 마리 충돌사…'9·11 악몽인가'
- “성 노예 만들어 영상 제작”…제2의 조주빈 '마왕' 구속
- “화이자 3차 접종 강력 반대”…16 대 2로 제동 나선 까닭
- “집 안이 훤히 보여요”…시내 바라보는 관광 망원경
- '원더우먼' 김남길X극한직업 진선규, 이하늬에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어요?”…특급 카메오 '눈
- “IS 차량 정밀 타격”이라더니…미군, 뒤늦은 잘못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