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류지혁, 결국 엔트리 제외.."햄스트링, 손상은 없으나 보호 필요" [스경x엔트리]

잠실 | 김은진 기자 2021. 9.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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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IA 타이거즈 제공


KIA 내야수 류지혁(27)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지혁은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4회 베이스러닝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18일 오전 정밀검진 결과 다행히 근육이 손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더 큰 부상으로 번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류지혁은 지난해 두산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뒤 불고 6경기 만에 경기 중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쓰러져 시즌내 복귀하지 못했다. 올해는 개막을 함께 했으나 역시 잦은 부상을 겪고 있다. 4월 29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5월초 바로 복귀했으나 5월말에는 내복사근 손상으로 제외된 뒤 한 달 동안 뛰지 못했다. 후반기를 잘 달려왔으나 다시 햄스트링에 통증이 생기자 KIA는 근육 손상이 없음에도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해 보호하기로 했다.

류지혁은 올시즌 타율 0.262 2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일단 휴식하고 보강운동 하면 열흘 뒤면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좋은 페이스였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며 “열흘 뒤에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는 류지혁과 함께 투수 장민기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김현준과 외야수 오선우를 등록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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