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이견' 뤼디거, 첼시와 재계약 없다→'토트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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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28)가 재계약이 불발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와 뤼디거는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뤼디거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500만 원)를 원했지만, 첼시는 15만 파운드(약 2억 4,400만 원)가 한계였다. 여름 내내 협상이 이어졌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뤼디거와의 재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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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28)가 재계약이 불발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와 뤼디거는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뤼디거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500만 원)를 원했지만, 첼시는 15만 파운드(약 2억 4,400만 원)가 한계였다. 여름 내내 협상이 이어졌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 많은 클럽이 뤼디거를 향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언급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토트넘 훗스퍼도 경쟁에 참여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1월 저렴한 이적료로 뤼디거를 데려올 수 있다는 소식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뤼디거를 향한 관심은 이번뿐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뤼디거의 영입 건과 관련해 논의를 나눴다. 당시에는 불발됐으나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왔고, 재차 영입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토트넘은 올여름부터 계속해서 센터백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탈란타로부터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데려오긴 했으나 여전히 목말라 있다. 많은 선수와 연결됐으나 합의를 이뤄내지 못함에 따라 다시 새판을 짰다. 최근에는 묀헨 글라트바흐의 마티아스 긴터를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뤼디거와의 재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 뤼디거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오랜 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팀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은 주급 차이다. 뤼디거는 20만 파운드가량을 원하지만, 첼시는 15만 파운드 이상 줄 수 없다는 의지다. 토트넘은 뤼디거의 요구를 들어줄 의사가 있기에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뤼디거의 이적료를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로 전망했다. 만약 첼시가 뤼디거와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돌아오는 겨울, 떠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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