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예비신부 얼굴만 봐도 행복 "소중한 사람 만나 결혼"(전문)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최광제가 3년여 동안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최광제는 9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인사도 드릴 겸 저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 봅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광제는 싱그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숲에서 예비 신부의 손을 맞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손을 잡고 걸어가는 최광제와 예비 신부의 뒷모습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광제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드디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코로나 종식과 완화를 예측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예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예식은 코로나19 시국 여파로 최소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광제는 “추석 연휴 마지막주 일요일 귀한 발걸음 해주시면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행여 참석 어려우시더라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 한 분 한 분 꼭 기억하고 살면서 갚아 나가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최광제는 오는 26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광제는 지난 2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만난 지 3년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제는 영화 '마스터'로 데뷔해 SBS '미스마',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SBS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최광제 글 전문

결혼. 안녕하세요 최광제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추석인사도 드릴 겸 저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 봅니다.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생활을 하고 드디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코로나 종식과 완화를 예측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예식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예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최소인원으로 하게되어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식 전에는 인사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추석연휴 마지막주 일요일 귀한 발걸음 해주시면 평생잊지않고 감사하게 살아가겠습니다

행여 참석 어려우시더라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 한분한분 꼭 기억하고 살면서 갚아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남은기간 결혼 준비 잘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게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결혼소식 전달 드리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셨거나 기분상하신 부분 있으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최광제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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