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한달 만에 -11kg..말라도 살쪄도 뭐라해" 눈물(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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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과도한 외모 지적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3-4년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는 그는 "부은 건데 살쪘다고 하고, 부기가 빠지면 에일리 다이어트 성공이라고 한다. 다이어트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신경 안 썼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 달 만에 10-11㎏ 정도 뺐다"며 "단백질 100g 채소 두 컵, 과일 한 알 이렇게 하루에 두 끼만 먹었다. 하루에 500칼로리 먹고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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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는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무대 공프증은 물론 외모 지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다 눈물을 보였다.
이날 에일리는 "어느 기준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살을 빼면 너무 말랐다고 하고 그래서 찌우면 다시 빼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3-4년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는 그는 "부은 건데 살쪘다고 하고, 부기가 빠지면 에일리 다이어트 성공이라고 한다. 다이어트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신경 안 썼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 달 만에 10-11㎏ 정도 뺐다"며 "단백질 100g 채소 두 컵, 과일 한 알 이렇게 하루에 두 끼만 먹었다. 하루에 500칼로리 먹고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이에 "노래 부를 힘은 있었냐"라고 물었고, 에일리는 "힘이 너무 없어 성대결절이 왔다. 악을 써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걸 파워풀하다고 하더라. 그렇게 부르는 게 습관이 돼 목에 무리가 갔다"고 털어놨다.
에일리는 "성장하면서는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다"며 "(올해 초 세상을 떠난) 엄마에게도 못했다. 엄마는 본인의 생각이 강한 분이었다. 엄격햇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을 잘 못 만나게 하고 한 달에 한 번 집에서 나가는 걸 많이 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만 몰래 놀았다"고 속을 끓여야만 했던 과거도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다양한 일을 못 막는다. 어떤 일이 와서 결과가 생기는 이 중간에 공간이 있다. 현재 에일리는 이 공간이 비어있다"며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은 에일리가 아닌 그 사람 거다. 그 사람 마음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에일리가 떠앉지마라"라며 조언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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