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복귀 후 평균 9.2득점 "타선 강해졌다" 수베로 미소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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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거포 노시환(21)이 한화 타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달 14일 대전 NC전에서 흉골 미세 골절상을 입었던 노시환은 지난 12일 대전 삼성전 더블헤더 2차전에 복귀한 뒤 5경기에서 20타수 8안타 타율 4할 3홈런 12타점 OPS 1.500으로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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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거포 노시환(21)이 한화 타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달 14일 대전 NC전에서 흉골 미세 골절상을 입었던 노시환은 지난 12일 대전 삼성전 더블헤더 2차전에 복귀한 뒤 5경기에서 20타수 8안타 타율 4할 3홈런 12타점 OPS 1.500으로 폭발하고 있다. 한화도 노시환 복귀 후 경기당 평균 9.2득점을 폭발하며 2승1패2무로 선전 중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8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노시환이 돌아온 뒤 라인업이 두터워진 느낌이다. 1~3번(정은원-최재훈-하주석) 타순이 세팅된 상황에서 (4~6번) 김태연, 에르난 페레즈, 노시환까지 타격 퀄리티가 보장된 선수들이다. 1번부터 6번까지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로 라인업이 채워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노시환이 6번 타순에서 잘 맞고 있는 만큼 그대로 고정된다.
수베로 감독은 "추가로 이성곤도 요즘 상당히 잘 치고 있다. 7번까지 타순은 솔리드하다. 8~9번 타순만 상대 투수에 따라 변화를 주는 수준이다"며 타선의 밑그림이 완성됐다고 자신했다. 이성곤도 9월 15경기에서 41타수 12안타 타율 2할9푼3리 1홈런 8타점 OPS .790으로 7번 타순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포수) 하주석(지명타자) 페레즈(유격수) 노시환(3루수) 이성곤(1루수) 최인호(좌익수) 장운호(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장민재.
유격수 하주석이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수베로 감독은 "어제는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져서 빨리 빼줬다. 피로가 쌓인 만큼 관리 차원에서 오늘도 지명타자"라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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