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내부에 DJ부스·턴테이블 설치해 '클럽 영업'.. 100여명 적발

이학준 기자 2021. 9.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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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 놓고 주류를 판매한 업주와 이곳을 방문한 손님 10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일반음식점 업주 1명, 직원 7명, 손님 109명 총 117명을 적발했다.

해당 음식점은 내부에 DJ 부스와 턴테이블 등을 설치해 클럽처럼 만들고, 손님들에게 술을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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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교동의 한 클럽 홀을 가득 메운 채 춤 추는 사람들. 기사 내용과는 무관.

일반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 놓고 주류를 판매한 업주와 이곳을 방문한 손님 10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일반음식점 업주 1명, 직원 7명, 손님 109명 총 117명을 적발했다.

업주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손님 등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구청에 통보됐다.

경찰과 구청은 손님인 것처럼 가장한 뒤 음식점 내부에 입장해 상황을 파악하고, 출입문 등을 차단해 단속에 나섰다. 해당 음식점은 내부에 DJ 부스와 턴테이블 등을 설치해 클럽처럼 만들고, 손님들에게 술을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클럽을 포함한 유흥주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16개월 동안 영업을 제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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