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달기 "배우로서 가장 두려운 것이요?" [인터뷰 ③]

이다원 기자 2021. 9. 18. 15: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배우 심달기, 사진제공|(주)엣나인필름


배우 심달기가 배우로서 가장 두려운 것을 고백했다.

심달기는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연기)을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올까봐 두렵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이나 사건 등 어떤 문제로든 연기를 할 수 없게 되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 게 두렵더라”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을 못하게 된다면 굉장히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로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순간’에 대해선 “연기를 하는 현장에서 인정 받을 때 제일 짜릿하다”고 답했다.

심달기는 “영화나 드라마는 후반작업을 거쳐 공개되어야만 반응이 오지 않나. 그래서 현장에서 그 인물과 일치하는 순간 스태프들 사이에 반응이 나오면 정말 짜릿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선의 삶’은 18살 ‘강이’(방민아),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이 더 나아지기 위해 나빠질 수밖에 없었던 사춘기 시절에 관한 영화다. 심달기는 극 중 폭력에 길들여진 고등학생 ‘아람’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최선의 삶’은 전국 극장가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