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성주, 2번 지명타자..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 [스경x라인업]
잠실 | 김은진 기자 2021. 9. 18. 15:08
[스포츠경향]
LG가 외야수 문성주(24·LG)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LG는 18일 잠실 KIA전에 앞서 외야수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형종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083까지 떨어져 극도의 타격 부진을 보여왔다.
좌타 외야수 문성주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018년 7월4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등록됐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바로 선발 출전한다. 문성주가 1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18년 영동대를 졸업하고 2차 10라운드 지명돼 LG에 입단했던 문성주는 그해 5경기에서 3타석에 나선 것이 1군 경력의 전부다. 이후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지난 1월 소집 해제돼 팀에 복귀했다. 올시즌 2군에서는 46경기에서 타율 0.303(109타수 33안타)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스윙이 짧고 간결한 것이 장점이다. 2군 기록이 대단히 좋지는 않지만 오늘 KIA 선발 윤중현에게는 왼손 타자가 유리한 점이 있어 문성주를 선발 출전시켰다”고 밝혔다.
LG는 홍창기(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문보경(3루수)-이영빈(유격수)-보어(1루수)-이성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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