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 넘나드는 모터사이클 질주.. 바냐이아 안방서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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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짜릿함으로 '모터사이클계의 F1'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레이스 MotoGP(이하 모토GP)가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2021 MotoGP Gran Premio Octo di San Marino e della Riviera di Rimini' 예선 레이스가 18일 밤 9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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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짜릿함으로 ‘모터사이클계의 F1’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레이스 MotoGP(이하 모토GP)가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2021 MotoGP Gran Premio Octo di San Marino e della Riviera di Rimini’ 예선 레이스가 18일 밤 9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생중계된다.
본선은 19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며 예선과 본선 모두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TV 중계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아라곤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한 프란체스코 바냐이아(듀카티 레노보 팀)가 기세를 이어 또 한 번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홈 이점을 노릴 수 있는 데다, 대회가 열리는 미사노 서킷의 베스트 레이스 랩, 최고 속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계 랭킹 1위 파비오 콰르타라로에 53포인트 뒤져 2위에 올라 있는 바냐이아에게 앞으로 남은 기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섯 번이다.
대회 1위에 오르면 25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선두 탈환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특히 콰르타라로는 지난해 미사노 서킷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대회가 바냐이아에게는 포인트 적립을 위한 절호의 찬스다.
미사노 서킷의 올 타임 랩 레코드를 보유한 매버릭 비냘레스 또한 관심을 받는다. 몬스터 에너지 야마하에서 아프릴리아 레이싱 팀으로 둥지를 옮긴 비냘레스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아라곤 그랑프리에서 1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팀, 새로운 바이크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가진 비냘레스가 기록 보유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모토GP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선수들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무대지만 야마하, 스즈키, 혼다 등 명성 있는 바이크 제조사들을 보유한 일본 국적의 선수들도 눈에 띈다. 지난 아라곤 대회에서 10위로 선전한 타카키 나카가미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도 관전 포인트다.
사진=SPOTV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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