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손지창 "카지노 100억 잭팟? 실제로 받은 돈은 23억"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9.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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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손지창이 과거 화제가 된 카지노 100억 잭팟을 언급했다.

1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추석맞이 한우 특집 1탄 '전설의 소고기' 편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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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 사진=TVCHOSUN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손지창이 과거 화제가 된 카지노 100억 잭팟을 언급했다.

1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추석맞이 한우 특집 1탄 '전설의 소고기' 편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지창, 허영만은 40년 전통 서울식 불고기를 먹으러 갔다. 서울식 불고기는 불판 위에 불고기를 육수와 함께 올려 자작하게 먹는 대중적인 불고기.

손지창과 음식의 맛을 음미하던 허영만은 "손지창 씨 하면 라스베이거스를 빼앗길 수 없다"고 말을 꺼냈다. 손지창은 이를 인정하며 "20년 동안 회자되는, 아직도 연예인 도박 하면 제 이름이 나오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손지창은 "얼마 넣고 얼마 버셨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장모님이) 그 기계에 6불 넣으셨고 결과적으로 947만 불이었는데 당시 환율로 100억 좀 넘는 금액이다. 그런데 일시불로 받으면 총액의 40%밖에 못 듣고, 외국인이니 30%를 떼다 보니 실제적으로 받으신 건 23억 정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그 돈도 큰 돈이지만, 처음에 느낀 기대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허영만은 "기사에서는 무작정 100억 원이라고 나오니까 손지창 씨를 한국에서 보지 못 하겠구나 싶었다"고 농담했다. 이에 손지창은 "그러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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