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경기 366골' 훈텔라르, 은퇴한다..38세에 '경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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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얀 훈텔라르(38)가 은퇴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훈텔라르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샬케를 끝으로 더 이상 커리어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매체에서 훈텔라르의 은퇴 사실을 알리고 있고, 이제 공식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훈텔라르는 기존에 밝혔던 것처럼 은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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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클라스 얀 훈텔라르(38)가 은퇴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훈텔라르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샬케를 끝으로 더 이상 커리어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Voetbal International'이 최초로 훈텔라르의 은퇴를 알렸고, 라이언 바벨 역시 SNS를 통해 "훌륭한 경력이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여러 매체에서 훈텔라르의 은퇴 사실을 알리고 있고, 이제 공식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훈텔라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격수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유했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많은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연계 능력도 준수했으며 양발을 사용했기에 상대 수비수들이 다루기 까다로웠던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많은 클럽을 거쳤던 훈텔라르다. 아인트호벤, 헤이렌베인,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샬케에서 몸을 담았다. 그중 특히 샬케, 아약스의 레전드로 꼽힌다. 커리어 대부분을 해당 클럽들에서 보냈으며 샬케에서 DFB 포칼 우승, 아약스에선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엔 '강등 위기'의 샬케를 구하기 위해 깜짝 합류하기도 했다. 하반기에 급하게 들어왔으나 초반엔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그러다 26라운드부터 피치를 다시 누볐고, 2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훈텔라르는 고전분투했으나 팀의 성적은 따르지 못함에 따라 강등을 막지 못했다.
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훈텔라르는 기존에 밝혔던 것처럼 은퇴를 선택했다. 더 이상 커리어를 이어가지 않았고, 공식전 662경기 366골 89도움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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