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 자국이 선명한 노동당사 앞에서 패션쇼 런웨이 [MK포토]

2022년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 언택트 해일(HEILL) 패션쇼 촬영이 18일 강원도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해일 패션쇼는 ‘남북 평화에 발을 내딛다’라는 주제로 남북 평화의 의미를 담아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철원노동당사와 제26호 승일교를 비롯해 철원군의 비경인 직탕폭포와 삼부연폭포, 한탄강 주상절리와 은하수교 등에서 펼쳐졌다. 이번 패션쇼에서 촬영된 영상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전세계에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철원군이 남북 교류의 장을 여는 중심도시가 되길 바라며 이번 패션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남북 평화의 중요성을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에 알리는 컬렉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델이 런웨이를 갖고 있다.

[철원(강원)=정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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