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식당, 속은 무허가 클럽'..기습단속 110명 적발

신재현 2021. 9. 18.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반 음식점을 무허가 유흥시설로 불법 운영하던 업주와 해당 시설을 방문한 손님 등 110여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5분께 논현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업주 1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09명 등 총 117명을 적발했다.

'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놓고 100여 명이 춤을 추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손님으로 가장해 음식점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일반 음식점을 유흥시설처럼 불법 운영
추석 연휴 전날 업주, 손님 등 117명 적발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일반 음식점을 무허가 유흥시설로 불법 운영하던 업주와 해당 시설을 방문한 손님 등 110여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5분께 논현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업주 1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09명 등 총 117명을 적발했다.

'음식점을 클럽처럼 꾸며놓고 100여 명이 춤을 추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손님으로 가장해 음식점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상황을 파악한 뒤 단속에 나선 이들은 음식점 안에서 DJ 부스와 턴테이블, 특수조명이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유흥시설은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손님들에게 많은 술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