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 흥행 불패신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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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한국 첩보물로 또 다시 역사를 썼다.
남궁민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에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조직 내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한지혁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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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배우 남궁민이 한국 첩보물로 또 다시 역사를 썼다.
남궁민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에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조직 내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한지혁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50억 대작의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이자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라는 주변의 기대에 부담이 만만치 않았을 것. 드라마 시작 전부터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남궁민.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첫 등장부터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한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쥬얼로 단숨에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극 중 사망한 줄 알았으나 지난 일 년 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로 등장한 남궁민은 ‘엘리트 요원’ 이라는 수식어와는 사뭇 거리가 먼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눈을 덮는 머리 등 야수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압도했다.
이렇듯 드라마 ‘검은 태양’은 현란한 액션 씬, 영화 같은 화면과 함께 사망한 요원의 부활과 기억 삭제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특히, 한지혁의 기억을 지운 인물이 누구인지, 기억을 지웠어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모두의 궁금증이 집중된 가운데 기억을 지운 인물이 바로 한지혁 자신이었다는 스스로의 자백이 담긴 반전 엔딩에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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