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김시우, 포티넷 챔피언십 2R서 공동 17위로 주춤

문대현 기자 2021. 9.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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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CJ대한통운)가 2021-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를 공동 17위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리조트앤드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40위권에 머물렀던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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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김시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2021-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를 공동 17위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리조트앤드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7위로 7계단 내려갔다.

전반 3번홀 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이어진 4, 5번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8, 9번홀에서 다시 연속 보기로 순위가 중위권까지 내려갔다.

후반 들어 10번홀에서 이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에 14번홀과 16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반등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40위권에 머물렀던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강성훈은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49위로 어렵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전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노승열(30·지벤트)은 3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역시 이틀 합계 1언더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매버릭 맥닐리(미국·12언더파 132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 호슬러(미국)와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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