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뉴질랜드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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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뉴질랜드를 2-0으로 꺾었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1, 2단식을 모두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9일 열리는 복식과 3, 4단식 가운데 한 경기만 이겨도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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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뉴질랜드를 2-0으로 꺾었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1, 2단식을 모두 이겼다.
1단식에 나간 남지성(341위·세종시청)이 루빈 스테이덤에게 2-0(6-2 6-2)으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단식에 나선 권순우(83위·당진시청)도 핀 레이놀즈를 2-0(7-6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9일 열리는 복식과 3, 4단식 가운데 한 경기만 이겨도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하게 된다.
복식엔 남지성(복식 순위 179위)-송민규(복식 순위 189위·KDB산업은행) 조가 뉴질랜드의 마이클 비너스-마커스 대니얼 조와 맞붙는다.
복식에 이어 열리는 3, 4단식에는 1, 2단식 상대를 바꿔 남지성과 레이놀즈, 권순우와 스테이덤이 대결한다.
월드그룹 1회전 경기는 총 12개 매치가 열린다. 여기서 이긴 12개국 중 랭킹이 높은 상위 8개 나라가 데이비스컵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최종 예선을 통과하면 2022년 11월에 열리는 세계 16강 격인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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