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디트로이트전 2안타..팀은 대역전승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팀도 이겼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2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탕류은 0.247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팀은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지만이 1회 득점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좌완 데릭 홀랜드 상대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가 때린 타구가 투수 홀랜드를 맞혔다. 홀랜드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지만은 9회 좌완 그레고리 소토 상대로 우타자 얀디 디아즈와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7-4로 이겼다. 9회초까지 1-4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6점을 뽑았다.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얀디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 이어 랜디 아로자레나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10회말 브랜든 필립스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탬파베이는 10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92승 56패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디트로이트는 9회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소토가 첫 타자 마누엘 마고의 타구에 맞은 이후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강판된 것이 아쉬웠다. 70승 78패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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