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투어 시즌 2승 도전..2R 단독 선두
윤선영 기자 2021. 9.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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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고진영이 총 상금 140만 달러가 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지난 7월 VOA 클래식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 통산 9승 기대를 높였습니다.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고진영을 1타 차 단독 2위로, 어제(17일) 공동 1위를 달렸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단독 3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습니다.
동명이인인 이정은(25)과 이정은(33), 신지은(29)이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성현(28)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공동 10위에서 공동 14위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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