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김종민, 여친 끊긴 적 없어..신지랑도 사귀었다" 폭로

김학진 기자 2021. 9. 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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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가수 하하의 근거 없는(?) 무차별 폭로에 진땀을 뺐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김종민도 쌍욕 하게 만든 찐친 하하의 역대급 폭로 [그늘집]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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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가수 하하의 근거 없는(?) 무차별 폭로에 진땀을 뺐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김종민도 쌍욕 하게 만든 찐친 하하의 역대급 폭로 [그늘집]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종민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래서 게스트가 누군지 궁금했는데 본인이 전화로 얘기를 하더라. 이 게스트는 정말 내가 유일하게 제일 무서워하는 친구다"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담당 PD는 "마지막회이기 때문에 특별히 김종민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찐친을 불렀다"라고 섭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하하 역시 "종민에 대한 정보는 내가 사실 많이 갖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젊었던 시절을 함께 불태웠던 사이다. 공익 생활 이후 종민이가 '1박2일' 내가 '무한도전'에서 헤맸을 때 서로에게 의지하며 굉장히 돈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하하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설명하며 "그래서 너한테도 결혼을 하라고 하는 거다"라며 김종민을 가리켰다. 그러자 김종민은 "하하가 안 그래도 계속 소개를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하하는 "네가 좋은 놈이니까 그렇다. 하지만 옛날에는 쓰XX 였다"라며 절친끼리만 할 수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하하는 "종민이는 여자 친구가 끊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오죽했으면 코요태 신지랑도 사귀었겠냐"라고 폭로를 시작했다.

김종민은 "얘는 진짜 또XX다. 무서운게 없는 얘길 지어내는 거다"라며 "나도 그럼 옛날 얘기하겠다? 한 방에 가고 싶냐. 너 진짜 끝난다"라고 분노했고, 하하 역시 "나만 끝나냐. 너도 끝난다 이XX아"라고 계속 아웅다웅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하하가 "그럼 그냥 OOO하고 만났던 거로 끝내"라며 김종민 전 애인의 실명까지 언급했고, 김종민은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다 걸러 들으셔야 한다. 하하는 막 부풀려서 얘기하고 자기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애다"라며 진땀을 뺐다.

하지만 하하는 "사랑하는 게 뭐가 죄냐"라며 끝까지 너스레를 떨었고 급기야 김종민은 "그만 좀 해 이 XX야"라며 하하의 멱살까지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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