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0만 명 방문..제주 방역 비상
[앵커]
제주도는 이번 추석 연휴에만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휴 첫날, 제주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예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첫날, 제주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함덕해수욕장도 모처럼의 연휴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만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물론, 친구와 연인들도 눈에 띕니다.
제가 이곳을 한번 돌아보니까 마스크 착용과 기본적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도 내 해수욕장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8월 중순부터 폐장에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입수 금지를 강제하기는 어려운 만큼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만 20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도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한 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는데요.
공항과 항만의 방역을 강화하고 공항 내 선별진료소 인력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소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해 줄 것과 출발 전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신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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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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