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주석 쿠바 방문 앞두고 압달라 백신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이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이 쿠바를 방문하기 위해 하노이를 떠난 지 몇 시간 만에 쿠바의 압달라 백신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베트남 보건부는 쿠바가 "올해 말까지 대량의 압달라 백신을 공급하고 기술 이전 지원을 위한 팀을 베트남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쿠바는 지난 6월 마지막 임상시험에서 압달라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92.28%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베트남이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이 쿠바를 방문하기 위해 하노이를 떠난 지 몇 시간 만에 쿠바의 압달라 백신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자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에 기초하여 압달라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압달라 백신은 베트남에서 사용이 승인된 8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현재까지 베트남 인구 9800만명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3%에 불과하다.
앞서 지난달 베트남 보건부는 쿠바가 "올해 말까지 대량의 압달라 백신을 공급하고 기술 이전 지원을 위한 팀을 베트남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쿠바는 지난 6월 마지막 임상시험에서 압달라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92.28%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압달라 백신은 2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해야 한다.
쿠바는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인해 의약품 확보가 어려워지자 화이자·모더나 등 해외 백신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
한편 푹 주석은 18~20일 3일 일정으로 쿠바를 방문한 뒤 21일 미국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로이터는 베트남과 쿠바는 중국, 라오스, 북한과 함께 세계에서 공산당이 통치하는 마지막 5개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7월 쿠바에 대한 오랜 무역 금수 조치를 해제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눈물의 여왕' 김수현 300억 건물주… '갤러리아포레' 만 세 채 가졌다
- '76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낳고 대인기피증…하정우 '축복' 말에 위로"
-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소리 키우고 백미러로 '힐끔'
- '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
-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은퇴 "받은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 '틴탑' 캡, 유노윤호 저격…"'XX놈' 상욕하고 비흡연 구역서 맨날 담배"
-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투샷…대만서 환한 미소에 브이 포즈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