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자 성범죄 재범 사례 연평균 70건

김영권 2021. 9. 18.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발찌 착용자가 또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연평균 7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법사위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전자감독 대상자의 성범죄 재범 사건은 361건이었다.

박성준 의원은 "근원적인 재범 위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개별 심리치료를 확대 시행하고, 고위험 성폭력사범 가석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 A 씨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자발찌 착용자가 또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연평균 7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법사위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전자감독 대상자의 성범죄 재범 사건은 361건이었다.

올해 7월까지 36건이 발생한 이 건수는 2018년에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81건, 지난해 67건이 발생했다.

박성준 의원은 "근원적인 재범 위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개별 심리치료를 확대 시행하고, 고위험 성폭력사범 가석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